제 10회 군산 새만금 걷기대회가 10월 12일 열렸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군산 새만금 걷기대회는 대한걷기연맹 공인대회로서 총 4개의 대회중의 하나 입니다.
군산 새만금 걷기대회는 총 4개코스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구간은 6.5Km, 13Km, 33Km, 66Km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는 제한시간 7시간내에 완보를 해야하는 33Km 구간을 참가하였습니다.
33Km 구간은 새벽 04:00에 신시도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장자도의 반환점을 돌아
행사장인 비응공원으로 도착하는 코스였습니다.
33Km를 출발하기에 앞서 행사측에서 한시간더 일찍 나와 준비물과 점검을 해달라는 요청에 의하여
행사장인 비응공원에 03:00에 도착하였습니다.
걷기대회 전에 각종 과일과 간식을 행사 주최측에서 준비해주셨습니다.
본인은 자유00을 3개 식수 1통을 챙긴후 진행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33Km 구간은 비응공원에서 출발지인 신시도 휴게소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분들이 참여하였으며,
버스에서 하차후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새벽 04:00 신시도 휴게소를 출발하였습니다.
새벽녘이라 칠흙같은 어둠 속에 바닷가라서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바닷가에서 밤 낚시를 하는분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출발지인 신시도휴게소에서 장자도 반환점을 돌다보니 어느덧 서해안 바닷가에는 해가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만금에서 바다 바람과 함께 아침을 맞는 기분과 함께
어둠에속에 묻혀져 있던 바다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뿌듯하였습니다.
아침을 맞이한 서해안 바닷가 위에는 물고기를 잡으러 출항하는 어선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장자도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였던 신시도휴게소까지 나오니 어느덧 해가 중천에 떴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신시도휴게소에서 행사장인 비응공원까지가 마의 구간이었습니다.
약 20Km구간에 달했을시 내다리는 이미 내다리가 아닌 기계였으며, 자동적으로 한발 한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자 였다면 걷지 않고 도중에 포기하였을텐데, 처음에 같이 출발한 인원들과
도중에 합류한 66Km구간 참가자들을 보니
할수있다!! 라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여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도착지인 행사장 비응공원에 도착할즈음 6.5Km 및 13Km 참가자분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전국적인 대회 만큼 많은 인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아침 10:30분경 도착지인 새만금 비응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쉬지도 않고 꼬박 6시간 30분 걸어서 도착한 마지막 종착지 새만금 비응공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보를 했다는 뿌듯함과 끝나지 않을것 같은 길이 끝났다는 아쉬움의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이상으로 군산 새만금 전국걷기대회 33Km 구간 참가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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